2017년 5월,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구축 공식 언어로 코틀린을 추가했다. 그리고 2년 후,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가 가장 선호하는 언어는 코틀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핀터레스트, 우버, 에버노트 등의 수많은 기업도 코틀린을 선택해 앱을 개발하고 있다. 대체 코틀린이 무엇이고 어떤 장점이 있길래, 구글과 기업들이 선택한 떠오르는 자바 대체재로 언급되는 것일까?
코틀린은 젯브레인(JetBrains)이 개발한 자바가상머신(JVM)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자바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언어이기 때문에 자바와의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 기존 자바의 수많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자바로 개발된 앱 또한 코틀린을 통해 기능 추가 또는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코틀린의 가장 큰 장점은 간결성과 효율성이다. 형식을 맞추기 위한 코드나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코드들을 제거해 간결하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코틀린은 문법 자체가 깔끔하기 때문에 간결한 코드 작성을 통해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코틀린은 자바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인 ‘널 포인터 예외(NullPointerException)’를 피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널 포인터 때문에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바는 기본적으로 초기화되지 않은 객체 참조 변수에 널 값을 할당한다. 하지만, 코틀린은 별도의 표기가 없는 경우 널 값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널 포인터 예외로부터 자유롭다.
이렇듯 코틀린은 다양한 장점들이 있고 자바와 비교했을 때 더 효율적인 면도 많다. 때문에 코틀린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와 기업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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